[투데이충남 예산 임미성 기자] 예산교육지원청 Wee센터는 10일~11일 본관 1회의실에서 관내 Wee프로젝트 전문상담(교)사와 학생상담자원봉사자 등 36명을 대상으로 ‘2022년 상담 역량 강화 연수’를 실시한다.
이번 연수는 작년 GRIP 기초과정 연수에 이어 진행되는 심화 연수로 기초과정에서 배웠던 내용들을 복습하는 한편, 그립도구를 사용하면서 어려웠던 점, 궁금했던 점들에 대한 피드백을 받을 수 있고, 이수 후 그립지도자 (GRIP Leader)자격증’이 수여된다.
게슈탈트 관계성 향상프로그램(GRIP)은 게슈탈트 치료 이론에 근거해 여러 가지 놀이와 예술 매체를 접목한 것으로, 심리적 억압 등의 원인으로 학교 부적응 및 대인관계에 한계를 느끼는 아동·청소년에게 적용하기 위한 프로그램이다.
상담자는 심리적 지원과 치유를 통해 내담자의 세계에 공감하고 내담자가 자신과 타인의 연결성을 회복하여 관계성을 높이는 데 큰 도움을 줄 수 있다.
김영기(성신여대 심리학과 외래교수/한국게슈탈트상담심리학회 이사)의 강의로 진행된 연수에서는 △알아차림 연습 3~6단계 △예술 매체치료 △감정단어카드 △그림상황카드 △그립가족인형 활용 작업 등의 시연과 슈퍼비전이 이뤄졌다.
김종하 교육과장은 “오늘 연수로 참여한 전문상담(교)사와 상담자원봉사자가 학교 현장에서 만나는 학생을 더 깊이 이해하고 상담할 수 있도록 역량을 강화해 상담에 오는 학생들이 교우들과 좋은 관계를 맺으며 학교생활을 잘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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