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산군, 찾아가는 치매조기검진 전개
금산군, 찾아가는 치매조기검진 전개
  • 박장대 기자
  • 승인 2022.01.17 1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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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매 진단 시 협력병원 연계 검사 추진

[투데이충남 금산 박장대기자] 금산군은 17일~내달 28일까지 금산읍 경로당 100여 곳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치매조기검진을 무료로 시행한다.

이번 검진은 코로나19로 인해 치매 관리 사각지대에 놓인 치매 고위험군 어르신을 발견하고 조기 검진 등을 지원하기 위해 추진, 만 60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치매선별검사와 신경인지검사를 실시한다.

노인성 치매는 후천적으로 기억력 등 인지기능 장애가 나타나 혼자서는 일상생활이 어려울 정도로 심각한 영향을 주는 질환이다.

검사를 받은 주민이 치매로 진단될 경우에는 원인 확인을 위해 협약병원으로 지정된 새금산병원에서 뇌 영상 촬영(CT)과 혈액 등 검사를 진행하며 비용은 무료다.

찾아가는 치매조기검진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금산군보건소 치매안심센터에 문의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치매 환자를 조기에 발견해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돕기 위해 이번 찾아가는 조기검진에 나선다”며 “치매로부터 안심할 수 있는 금산군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만 75세 이상 어르신과 고령 운전자의 운전면허 정기 적성검사에 필요한 치매선별검사도 무료로 연중 실시하고 있다.

이 검사를 원하는 주민은 정기적성검사(갱신) 경과일 이전에 금산군보건소 치매안심센터 및 보건지소와 보건진료소를 방문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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