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 축산물 위생점검 및 이력제 단속
홍성, 축산물 위생점검 및 이력제 단속
  • 김경호 기자
  • 승인 2022.01.18 1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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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동단속반 편성, 28일까지 실시
점검 모습 / 홍성군
점검 모습 / 홍성군

[투데이충남 홍성 김경호기자] 홍성군은 다가오는 설 명절에 대비해 17일부터 제사용품 및 선물 세트 등 성수품에 대해 위생관리 실태, 제조·가공·유통·판매 법규 준수 여부와 축산물 위생점검 및 축산물 이력제 집중단속에 나선다.

먼저 홍성군 특사경과 충청남도 시·군 특사경은 합동단속반을 편성해 설 성수품의 제조·가공·유통업소, 대형마트 등을 대상으로 오는 28일까지 실시한다.

주요 점검 사항은 △식품 원산지 거짓 표시 및 미표시, 국내산 둔갑 판매 행위 △유통기한 경과 제품 진열·보관·조리 여부 △무등록·무신고·무표시 제품 사용 및 판매 여부 △위생적 취급기준 및 영업자 준수사항 이행 실태 등이다.

특히, 명절 소비가 많은 제사용품 및 지역특산 농·축·수산물 선물 세트를 집중적으로 단속할 예정이며, 단계적 일상 회복 1단계 특별방역 강화 조치에 따라 업체 방역 수칙 준수에 대한 점검도 병행할 예정이다.

홍성군 축산과도 축산물 수요가 급증하는 설날을 대비해 안전한 축산물 유통 질서를 확립하기 위해 축산물 판매업소, 식육포장처리업소, 축산물운반업 등 총 247개소를 대상으로 특별단속을 시행한다.

주요 점검 내용으로는 △유통기한 경과 축산물 적정 처리(폐기 등) △축산물의 위생적 취급·운반 기준 준수 △포장육 또는 선물 세트 상품의 표시기준 준수 △영업장의 위생관리기준 준수 및 자체 위생관리기준서 작성·운영 여부 등이다.

또한 수입산·국내산 둔갑 판매와 이력번호 미기재 및 허위 기재 등 축산물 이력제 준수 여부를 집중적으로 점검하고 위반 개연성이 높은 업소에 대해서는 DNA 동일성 검사도 병행 추진할 계획이다.

특별점검 결과, 위반 사항이 적발된 업소에 대해서는 과태료 부과 등의 행정처분 조치하고 그 내역을 통합식품 안전 정보망 및 축산물 이력제 위반 사실 공표시스템에 등록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단속을 통해 우리 군의 안전하고 위생적인 식품 유통 질서를 확보하고, 군민들이 안심하고 명절 성수품을 구매할 수 있도록 지속해서 지도·단속하겠다”라며 “특히 축산물 유통 성수기인 설 명절을 맞아 축산의 성지 홍성군의 축산물을 믿고 구입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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