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시, 희귀질환자 의료비 확대 지원
당진시, 희귀질환자 의료비 확대 지원
  • 김영민 기자
  • 승인 2022.01.23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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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47개로 확대, 경제적 부담 경감 및 심리적 안정 기대
당진시보건소 전경/당진시

[투데이충남 당진 김영민 기자] 당진시는 올해 1월부터 ‘희귀질환자 의료비 지원사업 지침 개정’에 따라 기존 1110개 질환에서 1147개로 확대 지원한다고 21일 밝혔다.

희귀질환자 의료비 지원사업은 진료비 부담이 높고 장기간 치료를 요하는 환자 가구 중 부양의무자 가구의 소득 및 재산 기준을 만족하는 가구를 대상으로 본인부담금 10%를 경감시켜 주는 제도이다. 

이외에도 지원 대상자는 간병비, 특수 식이 구입비와 함께 대상 질환에 따라 보조기기 구입비, 인공호흡기 등을 지원받을 수 있다.

본 사업의 지원은 국민건강보험공단 산정특례 등록자에 한해 등록신청 및 지원이 가능하므로 반드시 신청질환에 대한 국민건강보험공단 등록 후 보건소에 진단서, 가족관계증명서, 환자명의 신분증 등 구비서류를 첨부해 접수하면 된다.

지난해 시는 총 71명에게 4087건의 희귀질환자 의료비를 지급했으며, 올해도 예산 소진 시까지 연중 의료비를 지원할 계획이다.

한편 시는 저소득층 암 환자에게 진단부터 치료까지 연속적인 지원을 통해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고 치료 접근성을 높이고자 치료비를 지원하며, 국가 5대 암과 소아암, 폐암 등이 이에 해당한다.

이와 관련 자세한 사항은 당진시 보건소 건강증진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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