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길고양이 중성화 수술 600두 확대
세종시, 길고양이 중성화 수술 600두 확대
  • 이지웅 기자
  • 승인 2022.01.25 0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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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숙한 반려동물 문화 정착
사설급식소 20곳으로 늘려

[투데이충남 세종 이지웅기자] 세종특별자치시는 올해 길고양이 적정 관리를 위해 사설급식소를 20곳으로 늘리고, 중성화 수술 대상도 600두로 확대한다.

시는 지난해 시민감동특별위원회 15호 과제로 ‘성숙한 반려동물 문화 정착’이 선정됨에 따라 길고양이, 유기동물 적정관리 방안 및 시민의식 개선방안 3개 분야에 대해 세부 실행과제를 발굴·추진해왔다.

세부 실행과제로는 사설급식소 시설을 개선해 길고양이를 돌보는 캣맘과 시민 간 갈등을 사전에 차단하고, 길고양이 중성화 수술 사업을 통해 개체 수의 적정 관리를 도모해왔다.

사업 2년차를 맞아 올해는 지난해 10곳을 대상으로 실시한 사설급식소를 20곳으로 늘리고, 개체수 조절을 위한 중성화 수술 대상도 지난해 434두에서 600두로 확대한다.

윤창희  동물위생방역과장은 “길고양이, 유기동물도 우리가 보호해야 할 소중한 생명”이라며 “사람과 동물이 조화롭게 공존하는 도시 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한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동물보호 문화교실에 대한 시민의 이해와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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