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 취약계층 주거개선 나서
환경부, 취약계층 주거개선 나서
  • 강이나 기자
  • 승인 2022.01.25 1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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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데이충남 내포 강이나 기자]  환경부는 사회 취약계층의 실내환경을 개선하고 환경성 질환을 예방·관리 및 병원 진료 등을 지원하는  ‘환경보건 서비스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25일 밝혔다.

환경보건 전문 인력이 저소득층, 결손가정, 장애인, 홀몸노인 등 1500가구를 직접 방문해 초미세먼지(PM 2.5)와 같은 오염물질을 진단하고, 관리 방법을 안내한다.

사업 내용은 안전 기준을 초과하는 등 실내환경 개선이 시급한 400여 가구에는 친환경 벽지와 바닥재를 바꾸고, 필요시 누수 방지 공사를 하고, 공기청정기를 지원한다. 또 폭염, 한파 등 기후변화에 취약한 계층에는 냉·난방기를 설치한다.

홍정기 환경부 차관은 25일 오전 충북 음성군 소재 홈몸어르신 거주 가구를 방문해 오래된 벽지와 장판을 친환경 제품으로 교체했다.

또, 환경부는 지난해 시행된 ‘환경보건법 시행령’에 따라 올해 환경성 질환을 앓고 있는 어린이 200여 명에게 진료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아울러 국립공원에서는 자연 체험 행사, 환경성 질환 전문 의료인 상담 서비스인 ‘국립공원 건강나누리 캠프’를 운영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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