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AI발생 현장 차단방역 상황 점검 나서
충남, AI발생 현장 차단방역 상황 점검 나서
  • 이예슬 기자
  • 승인 2022.01.25 1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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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승조 지사, 25일 천안 풍세 방문…방역 관계자 등 격려
AI발생 현장 차단방역 상황 점검중인 양승조 지사 모습/충남도

[투데이충남 내포 이예슬 기자] 충남 천안 풍세 산란계농장에서 조류인플루엔자(AI) 의사환축이 발생한 가운데, 양승조 지사가 현장을 찾아 방역 상황 등을 점검했다.

양 지사는 25일 천안시 풍세면 보성리 방역 현장을 방문, AI 발생과 차단 방역 상황을 듣고, 근무자들을 격려했다.

이 자리에서 양 지사는 AI가 추가로 발생하지 않도록 신속한 살처분과 함께, 철저한 소독 및 통제를 당부했다.

양 지사는 또 “다가오는 설 명절 AI 확산 차단을 위해서는 사람과 차량의 농장 출입 통제, 철저한 소독 등이 필요하다”라며 “지나치다 싶을 정도로 차단 방역을 펼쳐달라”고 덧붙였다.

천안 풍세 산란계농장은 경기도 화성 AI 발생 농가와의 역학관계로 검사를 실시, 24일 H5형 AI 바이러스가 확인됐다.

이에 따라 도는 해당 농가 산란계 12만 수에 대한 살처분을 진행 중이다.

또 해당 농장 산란계·알·분변 이동과 차량 출입 현황 등 역학조사를 실시, 도내 14개 농장과 13개 시설, 차량 7대에 대해 이동제한 조치를 취했다.

이 농장 산란계가 고병원성 AI 확진을 받을 경우에는 반경 500m 내에 위치한 2개 농가 14만 수에 대한 예방적 살처분을 실시할 계획이다.

도는 이와 함께 방역대(10㎞) 내 181개 농가(149만 6000수)에 대한 이동제한 명령과 함께 긴급 예찰을 실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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