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중한 물! 자원이다
소중한 물! 자원이다
  • 충남투데이
  • 승인 2019.03.26 17:37
  • 댓글 2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그동안 우리 삶을 지탱해준 가장 소중한 자원으로 우리는 흔히 철이나 기름 또는 목재나 음식 등을 이야기 한다.

 일정 시간 먹지 못하면 에너지가 고갈돼 생존이 어렵다는 이유로 음식을 말 하고 문명의 발전에 따라 철과 목재와 기름등이 우리 삶의 중요한 자원이라고 생각해 왔다.

 그러나 최근 들어 미세먼지의 기승으로 인해 그동안 아무런 중요성을 느끼지 못한 공기의 소중함을 절실하게 느끼고 있다.

 깨끗한 공기야 말로 우리 삶의 가장 중요한 자원이었음을 비로소 느끼기 시작한 것이다.

 그리고 물의 소중함이 부각되고 있다.

 깨끗한 물이 얼마나 소중한 자원인지 언론 매체나 영상 자료 등 그동안 수많은 기회를 통해 접할 수 있었지만 정작 우리의 삶에서 물을 아껴 쓰거나 절약을 습관화 하는 일에는 소홀히 했던 것이 사실이다. 

 3월 22일은 세계물의 날 이다. 

 인간에게 가장 중요한 자원 중 하나가 바로 물이다.

 하지만 수질오염으로 우리가 마실 수 있는 물이 점점 줄어들고 있다.

 이에 대한 경각심과 물의 소중함을 알리기 위해 UN은 3월 22일을 '세계 물의 날'로지정해 지키고 있다.

 '세계 물의 날'을 정한 이유는 국제기구뿐만 아니라 각 나라와 비정부기구 등 민간 부분의 참여와 협력을 증진시키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를 통해 식수 공급과 관련된 문제의 심각성을 알리고, 수자원 보존의 중요성을 많은 사람들에게 인식시키는 것이 궁극적인 목표라고 볼 수 있다.

 현재 전 세계적으로 물 부족의 심각성은 우리의 상상을 초월한다.

 물 부족이란 것은 우리가 마음 놓고 먹고 마실 수 있는 물이 부족하다는 것이다.

 산업 발달과 인구 증가로 수질 오염이 심각해지면서 먹을 수 있는 물의 양이 점점 줄어들고 있다.

 오염의 정도가 심해지면서 자연치유에 의한 회복 자체가 불가능한 상태에 처한 하천이나 바다가 비일비재한 상황에 이른 것이다. 

 우리나라는 1990년부터  물 부족 국가로 분류되었고, 1995년부터 세계 물의 날에 동참하고 있다.

 그동안 수자원의 확보를 위해 수많은 예산이 투입돼 전 국민의 90% 이상이 수돗물을 먹을 수 있는 환경이 되었다.

 그러나 수돗물의 취수원 자체관리와 더욱 깨끗한 물을 확보하기 위한 정부 차원의 노력은 더욱 지속되어야 한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견해다.

 물 부족 문제는 현재의 문제가 아니라 미래의 문제로 보는 시각이 주류를 이룬다.

 미래의 소중한 자원은 우리가 미래 세대에게 미리 빌려 사용하는 것이란 자세가 필요하다.

 빌려온 자원은 고스란히 빌려온 상태로 반납할 수 있는 삶의 자세가 필요한 것이다. 

 생활 속 물 절약법으로는  ▶설거지통에 물을 받아 설거지하기 ▶ 양치질할 때 컵을 이용해 헹구기 ▶ 양변기 수조에 물병이나 벽돌을 넣기 ▶ 세탁기의 추가 헹굼을 자제하기 ▶ 샤워 시간을 단축하기 ▶ 쌀 씻는 물을 활용하기 등이 있다.

 이러한 방법으로 물을 얼마나 이낄 수 있겠느냐고 반문하는 사람이 있을 수 있지만 우리는 이런 사소한 일부터 행동으로 옮기지 않으면 미래세대는 오염된 물을 먹을 수 있다는 경각심을 가지고 실천해야 할 문제다.

 세계 물의 날을 보내며 내가 먼저 실천하는 물 절약을 통해 미래 세대를 위한 사소한 삶의 방식에 기성세대의 동참이 있기를 소망한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2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ㄲㄹㅎㅎ 2023-10-10 12:40:13
ㄱㅅ

김수빈 2022-07-11 14:39:14
ㄱ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