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청남초, 학교 통일 체험교육
[청양]청남초, 학교 통일 체험교육
  • 김보현 기자
  • 승인 2020.08.13 10:4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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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발면 용기 표지 디자인 등
통일 체험교육 단체 모습. 청양교육지원청 제공
통일 체험교육 단체 모습. 청양교육지원청 제공

[투데이충남 청양/김보현 기자] 청양 청남초등학교는 12일 1~4교시 동안 다목적강당에서 전교생 28명의 학생들을 대상으로 학교 통일 체험교육의 장을 펼쳤다.

이번 교육은 통일부 통일교육원의 주관으로 미래세대의 평화 감수성 제고 및 통일 역량을 키우는 다채로운 체험활동으로 진행했다.

첫 시간에는 통일단편영화인 ‘판문점 에어컨’ 을 감상했다.

영화는 판문점에 고장 난 에어컨을 고치러 수리기사가 방문하면서부터 시작되는데, 영화가 끝난 후 강사는 학생들에게 ‘판문점’에 대해 질문하며 영화 속 장면과 숨겨진 감독의 의도 등을 알아보며 통일에 대해 깊은 생각을 가져보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사발면 용기의 표지를 디자인하는 체험을 진행했다.

‘통일될라면’ 이라는 주제로 학생들은 라면 용기에 통일을 염원하는 자신만의 메시지를 적기도 하고 그림으로 표현하며 통일 실천의지를 다짐했다.

두 번째 체험활동시간에는 ‘통일 굿즈’ 만들기를 실시해 나만의 통일 그릇을 만들었다. 학생들은 자신만의 그릇에 통일에 대한 염원을 담아냈다.

교육에 참여한 6학년 전예은 학생은 “이번 교육을 통해 나라를 사랑하는 마음을 기르고 북한과의 관계를 생각해보며 통일에 대한 관심을 가질 수 있는 계기가 됐다”고 소감을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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