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개 동아리 참여…오믈렛 등 판매
[투데이충남 천안/이상학 기자] 천안서여중 청소년 창업 동아리 비즈쿨 동아리는 지난달 1학년과 2학년 등교일에 이어 6일 3학년 등교일에 맞춰 비즈쿨 카페를 운영했다.
비즈쿨 창업 동아리는 이익 창출에 대한 기업가 정신, 창업 실무, 제품화 예비 교육 및 실습과 자발적 봉사를 통한 재능 기부를 목적으로 하고 있으며 디즈니(만화부), 꿀벌(수제청), 꼼지락(제과제빵), 호치호치(비누공예), 코코아(코바늘뜨기) 5개 동아리로 운영되고 있다.
이번 비즈쿨 카페에는 디즈니, 꿀벌, 꼼지락 3개 동아리가 참여했으며 꿀벌 동아리는 직접 만든 수제청으로 음료를, 꼼지락 동아리는 티라미수, 오믈렛, 마카롱을, 디즈니 동아리는 캐릭터와 그림을 직접 그려서 제작한 메모지와 포스트 잇을 판매했다.
사회적 거리두기를 위해 개별 주문은 피하고, 학급 반장이 단체로 주문 받아 배달하는 형식으로 카페가 운영됐으며 판매 수익금 전액은 연말 봉명주민센터에 불우이웃돕기 성금으로 기부할 예정이다.
이번 비즈쿨 카페에 참여한 한 학생은 “나만의 카페를 운영하는 것이 꿈이다. 비즈쿨 동아리 활동을 통해 다양한 수제청을 직접 만들고, 숙성한 음료와 달고나 커피 등을 만들어 판매하다보니 카페 운영의 꿈이 벌써 현실로 실현되는 느낌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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