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해들림’ 상표 출원
[투데이충남 당진/김영민 기자]당진시 송악읍 영천리에서 생산되는 생강이 우수한 품질을 인정받아 높은 가격으로 출하되고 있다.
전국 최고품질로 인정받고 있는 당진산 생강은 지난해부터 ‘해들림’이라는 상표를 출원, 8명의 송악지역 농업인이 해들림공동출하회를 구성해 9만9000㎡ 규모로 재배하고 있다.
공동선별과정을 거쳐 송악농협과 연계해 상품화하는 공선출하 방식으로, 농업민 스스로 유통방식 구조를 바꿔 판로를 확대해 지난해 3억3000만원의 소득을 올렸다.
황토가 50~80%이상 섞인 점토입자가 가는 토양에서 생산된 해들림 생강은 육질이 단단하고 속이 노란 골드생강으로 육안으로도 모양과 색깔을 식별할 수 있다.
이춘범 대표는 6년 전 당진으로 귀농해 감자와 생강재배 기술을 꾸준히 습득했고, 주변 농가에 우량 감자종자를 보급하는 등 농산물 재배 기술을 인정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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