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학력 신장
[투데이충남 청양/전선미 기자] 청양 수정초등학교는는 지난 6일 배움 중심 수업을 실현하고 공교육 신뢰도를 높이고자 2차 동료 수업 나눔을 전개했다.
이번 수업 나눔은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실천 1단계로 감염병 단계가 조정됨에 따라 더 이상 미루지 않고 실시했다.
지난달 19일은 1학년 국어 ‘그림책 이야기를 듣고 자신의 느낌을 문장으로 말하기’, 지난 6일은 4학년 국어 ‘이야기를 읽고 사건의 흐름을 정리하기’ 수업 나눔을 실시했다.
아이들은 동기유발 게임, 내용 이해를 위한 몸짓극 등 학습 활동에 즐겁게 참여했다. 수업을 참관한 ‘수업 친구 맺기 학습 공동체’ 동료 교사들 10여명은 적정 거리를 지키며 도움을 얻은 부분, 도전해 보고 싶은 부분, 함께 고민하고 싶은 부분에 대해 참관록에 메모했다. 또한 향후 전체 사후 협의회 운영을 통해 고경력 교사들의 다양한 수업 나눔과 노하우를 공유할 예정이다.
코로나19로 교사와 학생 모두 마스크를 착용하고 수업을 펼치는 데 어려움이 있었으나, 전문성 신장과 학생들의 참학력 신장을 위해 수업 나눔을 펼치며 배움의 시간을 가졌다.
4학년 복권홍 학생은 “콩을 나르는 게임이 재밌었고, 친구들이 몸짓극 하는 걸 보면서 이야기가 잘 이해됐다”며 소감을 밝혔다.
이번 수업 나눔은 방역 지침을 지키면서도 미래 교육에 한 발 더 나갈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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