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보호‧행정효율 향상 등 ‘일석이조’
[투데이충남 부여/김남현 기자] 부여교육지원청은 22일 청사 2층 창조실에서 태블릿PC 등 디지털 기기를 활용, ‘종이 없는 주간 회의’를 진행했다.
충남도교육청의 종이 없는 업무환경 추진 계획에 따라 추진된 이번 회의는 기존의 관행적 행정에서 탈피하여 각종 회의 시 지참하는 종이 자료를 없애 인쇄용지, 토너 등 절약으로 예산 절감과 탄소 배출을 저감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태블릿PC 등 휴대 전자기기를 활용한 회의는 회의자료의 수정과 실시간 공유가 가능하여 회의 준비를 위한 불필요한 업무가 감소할 뿐 아니라 업무처리 속도 상승으로 업무 생산성이 향상되고 행정 효율성이 높아진다.
휴대 전자기기에는 화상회의 기능도 탑재돼 있어 코로나19로 비대면 회의문화 확산 속에 타 기관과의 원활한 소통·협력도 기대된다.
이흥주 교육장은 “종이 없는 회의가 아직은 낯설고 어색하지만, 환경보호를 위한 작은 실천이라는 이념으로 시작하게 되었다.”라며 “회의를 진행하면서 나타나는 문제점 등을 개선하여 종이 없는 회의를 확대 정착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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