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군, 송림 숲 맥문동 군락지 생육환경 개선
[서천]군, 송림 숲 맥문동 군락지 생육환경 개선
  • 류신 기자
  • 승인 2021.03.04 10:3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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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방 모습. 서천군
예방 모습. 서천군

 [투데이충남 서천/류 신 기자] 서천군이 장항읍 송림리 송림 숲에 조성된 맥문동 군락의 생육환경 개선과 병해(붉은점무늬병) 예방을 위한 사업을 시행한다.

 이번 사업은 지난해 50여 일간 지속된 장마와 맥문동의 연작으로 인해 발생한 붉은점무늬병 방제를 위한 사업으로 붉은점무늬병 발생구역 2.6ha에서 시행되며, 이달 말에 사업을 완료 할 예정이다.

 산림일자리 창출 인부 35명을 투입해 붉은점무늬병에 감염된 맥문동의 묵은 잎을 모두 제거 한 후 전염을 막기 위해 제거된 잎은 모두 수거해 군락지 밖으로 옮겨 폐기한다.

 또한, 맥문동의 생육을 도모하기 위해 유기질 비료를 시비할 예정이며, 새로운 잎이 성장한 후 살균제를 살포해 마무리 할 예정이다.

 맥문동은 당년도에 발아되는 새로운 잎에서 생육 활동이 일어나고 꽃이 피며 묵은 잎의 제거는 맥문동의 생육과 개화에는 지장을 주지 않기 때문에 이번 사업이 붉은점무늬병을 방제하고 생육을 더욱 촉진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노박래 군수는 “맥문동과 곰솔(해송)숲으로 전국적인 인지도가 높은 송림숲을 꽃과 소나무가 어우러진 명품 숲으로 가꾸어 코로나 19로 지친 국민들의 비대면 산림휴식 공간으로 활용될 수 있도록 송림 숲 관리에 최선을 다할 것” 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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