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여고, 미래형교육과정 운영
[홍성]여고, 미래형교육과정 운영
  • 김경호 기자
  • 승인 2021.03.19 1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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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과특성화학교 지정 탄력
원격수업에 대한 피드백 수업 장면 / 홍성교육지원청
원격수업에 대한 피드백 수업 장면 / 홍성교육지원청

[투데이충남 홍성/김경호기자] 홍성여자고등학교는 지난 18일 교육과정지원협의회를 개최해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2021학년도 교육과정 운영방안 및 미래형교육과정 운영 방안을 협의했다.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교육부의 2/3등교 방침에 따라 홍성여고는 이달부터 3학년은 전일제 등교, 1,2학년은 격일제로 원격수업과 등교수업을 병행하고 있다. 원격수업은 EBS 온라인클래스를 기본 플랫폼으로 사용하며 컨텐츠형 수업, 실시간 쌍방향 수업, 과제제시형 등 다양한 형태의 수업 방법을 활용해 학습 공백과 학습 격차가 발생하지 않도록 했으며 격일제 등교를 하면서 원격수업에 대한 피드백을 신속하게 실시하고 있다. 특히 올해에는 ‘자율 교육과정운영 주간’을 처음 도입해 교과연계형 프로젝트 수업, 교과축제 등을 운영하기로 했다. 다양한 학교 행사와 동아리 활동, 체험학습 등은 온라인 형태로 대체해 운영하기로 결정했다.

2022학년도부터 부분 도입되는 고교학점제 시행을 앞두고 홍성여고는 2021학년도에 충청남도교육청 지정 ’고교학점제 선도학교’와 ‘보건·정보 교과특성화학교’를 운영함으로써 미래형 교육과정으로 발 빠르게 재편을 시도하고 있다. 연간 총 사업비 2500만원을 지원받는 고교학점제 선도학교 운영을 통해 학생들의 과목선택을 다양화하고 인문학아카데미, 자연과학 아카데미 등을 운영함으로써 학생들의 창의융합적 사고력을 신장시킬 수 있는 기회를 확대할 계획이다. 총사업비 3500만원을 지원받는 보건·정보 교과특성화학교는 의료 관련 및 4차산업혁명 관련 분야로 진로를 모색하는 학생들을 위한 교과목 다양화, 관련 동아리 활성화, 체험학습 등을 운영해 학생들의 미래역량을 함양하는 것은 물론 대학진학에도 유리한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심상용 홍성여자고등학교장은 “전 세계적 위기상황인 코로나 19 감염병이 장기화 되면서 학사일정과 교육과정 운영으로 애로가 많음에도 불구하고 등교수업과 원격수업을 병행하면서 교육 공백이 생기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주는 교직원과 학생들에게 감사하다. 또한 고교학점제 선도학교, 교과특성화 학교를 운영하면서 홍성여고 교육과정이 미래지향적으로 발전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앞으로도 미래형 교육과정을 위한 인프라 구축과 교육공동체의 역량 강화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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