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교육청, 장애인직업재활시설협, MOU
[세종]교육청, 장애인직업재활시설협, MOU
  • 이지웅 기자
  • 승인 2021.04.05 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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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학생 맞춤 진로·직업 지원
사업체 견학 등 프로그램 운영

[투데이충남 세종/이지웅기자] 세종시 장애학생들을 위한 맞춤형 진로·직업 교육이 한층 강화될 전망이다.

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은 5일 청사 3층 상황실에서 사)한국장애인직업재활시설협회와 장애학생 진로·직업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최교진 교육감, 최종태 협회장 등 관계자 12명이 참석한 가운데, 장애학생의 진로·직업교육 활성화를 위해 자유학년제 직업체험 프로그램 운영, 현장 실습처 제공 등 관련 분야에 대한 양 기관의 협력 강화를 목적으로 마련됐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장애학생 진로탐색 기회 확대를 위한 진로체험처 및 진로체험 프로그램 제공 △장애학생 진로·직업교육 관련 협력 분야에 대한 상호 협조 △장애인 고용에 대한 사회적 인식 제고를 위한 공동의 노력 등이다.

협약에 따라 학교로 찾아가는 맞춤형 직업탐색 프로그램이 운영되며, 총 5회기 프로그램 중 오리엔테이션 1회, 직업탐색 및 직업체험 4회로 구성되어 학교별 요구에 맞는 직업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또, 지역 내 직업재활시설 및 사업체 견학, 현장 직업체험, 선배 직장인 멘토링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프로그램 종료 후 직업교육의 기초 자료로 활용할 수 있도록 장애 학생의 직업적 특성 및 적성에 대한 개인별 직업 프로파일도 제공될 예정이다.

최종태 협회장은 “국가의 새로운 중심인 세종시에 위치한 세종시교육청과 업무 협약을 맺게 돼 기쁘다”며, “양 기관 협업을 통해 장애학생 중심의 다양한 진로·직업 교육활동이 이뤄질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최교진 교육감은 “공고한 협력체계 구축을 통해 장애학생들에게 양질의 진로·직업교육 프로그램이 제공됨은 물론 체계적인 진로지도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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