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충남 아산/장기승 기자] 아산시와 (재)아산시청소년재단은 지난 11일 아산시평생학습관 세미나실에서 진행된 아산시청소년참여위원회 발대식을 통해 청소년 20명을 제 12기 청소년참여위원으로 위촉하고 본격적인 참여위원회 활동을 시작한다고 전했다.
아산시청소년참여위원회는 청소년기본법 제5조의2(청소년자치권의 확대)를 근거로 아산시의 청소년 정책·사업을 만들고 추진해가는 과정에 주체적으로 참여하며, 모니터링과 정책 제안 등 청소년 정책의 실효성과 권익 증진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추진하기 위해 중학생부터 대학생까지 모두 20명으로 구성되었다.
이번 발대식은 참여위원에게 위촉장 수여와 함께 참여위원회 활동 공유, 청소년 참여활동의 의미를 되새기는 시장과의 간담회 등으로 진행됐다. 발대식에 참여한 참여위원들은 시장에게 취약계층의 교육격차 해소 방안과 청소년의 경제 분야에 대한 교육 정책, 정책 모니터링 등 다양한 청소년 정책에 대해 질의하는 등 시의 정책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자 하는 의지를 보였다.
오세현 시장은 참여위원과의 간담회를 통해 “「빛처럼 밝게, 솔처럼 푸르게」라는 의미를 가진 아산시청소년참여위원회의 별칭‘빛솔’처럼 참여위원회가 6만 아산시 청소년들을 대표하는 만큼 더 나은 시를 위해 다양한 활동을 해주시기를 바라고 아산시 역시 여러분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항상 응원하겠다”고 밝혔다.
제 12기 참여위원회는 이번 발대식을 시작으로 올 한해 역량강화 활동 및 워크숍, 다른 지역 청소년과 교류활동, 지역 청소년과 함께하는 정책 토론회, 아산시 정책 모니터링 등의 활동을 통해 지역 청소년을 대표하는 참여기구의 역할을 수행할 계획이다.
한편, 이번 발대식을 주관한 아산시청소년재단은 청소년의 건전한 성장과 역량개발을 위해 필요한 사업을 종합적이고 체계적으로 수행하기 위해 아산시에서 출연해 설립한 기관으로 2021년부터 아산시청소년참여위원회를 수탁하여 운영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