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충남 청양/ 최태숙 기자] 청양 청남초등학교는 1일 5~6학년 12명의 학생들을 대상으로 공주시에 위치한 충청남도교육청안전수련원으로 수련활동을 진행했다.
이번 수련활동은 코로나19 상황에 따라 방역 수칙을 철저히 준수한 가운데 안전수련원 강사들의 지도하에 스포츠 클라이밍, 그물망 오르기 등 체험 위주의 다양한 활동으로 진행됐다.
오전에 진행된 실내 스포츠 클라이밍은 학생들의 도전정신과 근력, 끈기 등을 필요로 하는 체험으로 안전장비를 착용한 후 안전하게 진행됐으며, 클라이밍을 처음 접한 학생들은 강사의 지도에 따라 암벽 구조물에 설치된 홀드를 잡고 차근차근 배워나갔다.
이어 학생들은 클라이밍 중간 중간 힘들어하는 친구들에게 용기를 주며 서로를 응원하며,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도전 암벽 등반에 성공했다.
야외에서 실시한 수평이동 체험은 높은 곳에서 줄을 타고 빠르게 이동하는 활동으로 안전모를 착용한 학생들은 손잡이를 꽉 부여잡고 조심스럽게 출발했고, 떨렸던 마음이 진정되자 웃으며 도착지점까지 무사히 도착했다.
체험에 참여한 6학년 장은채 학생은 "코로나19로 인해 작년에는 수련활동을 못 갔었는데 올해는 수련활동을 다녀와서 즐거웠어요. 클라이밍은 힘들었지만 도전한 보람이 있었고 다음에 또 오고 싶어요"라고 소감을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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