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충남 천안/석지후 기자] 천안교육지원청은 지난 26일 태조산청소년수련관체육관에서 남산초등학교 4~6학년 학생 40명을 대상으로 마을과 함께하는 행복드림체험학교 개강식을 실시했다.
행복드림체험학교란 민·관·학의 협업을 통해 방학 중에 체험활동이 필요한 청소년들에게 신체적·정서적 서비스를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행복드림체험학교는 2019년 신촌초등학교 3~6학년 40명을 대상으로 처음 시작된 이후 2021년 현재까지 방학마다 돌봄이 필요한 학생들을 위해 다양한 체험활동을 진행해 호응을 얻고 있다. 2020년 5월에는 여성가족부에서 포용국가 청소년 정책 우수사례로 소개되기도 했다.
이번 행복드림체험학교는 이달 26일 개강식을 시작으로 내달 13일까지 3주 동안 진행되며 양성평등, 민주시민, 연극, 향토사, 생태공예, 합창, 중앙시장 밀가루 투어 등 다양한 체험 활동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송토영 교육장은 “학교-지자체-지원청-마을이 함께 협력하여 방학기간 중 학생들에게 다양한 체험의 기회를 주는 의미 있는 활동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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