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 남포초, 정순희 작가와의 만남 운영
[보령] 남포초, 정순희 작가와의 만남 운영
  • 최태숙 기자
  • 승인 2021.08.24 09:4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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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포초 작가와의 만남 사진. 보령교육청
남포초 작가와의 만남 사진. 남포초

 [투데이충남 보령/최태숙 기자] 보령시 남포초등학교는 지난 23일 본교 도서관에서 오전 9시에서 오후 2시까지 정순희 그림작가를 모시고 ‘만구 아저씨가 잃어버렸던 돈지갑’ 과 함께 떠나는 이야기 세상을 열었다.

 새로운 독서 문화 경험을 제공해 넓은 시야와 사고를 기르기 위해 운영된 작가와의 만남을 위해 미리 학생들은 책을 읽고 그림작가와 책에 대한 궁금한 점들을 미리 준비했다. 정순희 작가는 ‘만구 아저씨가 잃어버렸던 돈지갑’이 그려진 과정을 다양한 사진과 재미있는 이야기로 들려주었고 직접 학생들이 그림책에 나오는 도깨비 만들기 활동을 통해 책 속으로 푹 빠지는 시간을 보낼 수 있었다.

 3학년 이주혁 학생은 “처음 만나는 작가님이라 마음이 행복으로 가득찼다. 그림은 잘 그리지 못하지만 책에 나오는 그림 하나에도 정성이 많이 들어간다고 생각하니 책 읽을 때 그림도 자세히 봐야겠다고 생각했다”며 가슴에 손을 얹고 벅찬 마음을 표현했다.

 강연 후에는 학생들이 정순희 작가에게 개인별로 사인을 받고 기념 촬영을 하는 시간도 가졌다.

 이번 행사를 통해 그림책이 만들어지는 과정과 그림작가 직업에 대한 식견도 갖추게 되었듯 본교는 학생들이 즐거운 독서 경험을 통해 학교 생활에 대한 긍정적이고 주체적인 경험을 하고, 꾸준한 독서 활동을 위한 동기 부여가 되도록 월별 행사를 추진하고 있다. 2학기를 맞아 첫 독서 행사인 만큼 도서관 방문과 독서 활동 증가에 기여하기를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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