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보호구역 정비 사업 준공
[투데이충남 예산/임미성 기자] 예산군 오가초등학교는 작년 6월에 충청남도 도민참여 예산제 공모사업으로 어린이보호구역 통학로 정비 사업이 선정돼 예산군청의 사업 지원을 받아 지난 5월부터 8월 초까지 총사업비 3억원(국비 6000만원, 도비 9000만원, 군비 1억 5000만원)을 투입해 약 3개월간의 공사를 거쳐 준공을 하게 됐다.
그 동안 오가초등학교 통학로 주변은 도로 폭이 좁아 보행자가 안전하게 걸어다닐 수 있는 별도의 인도가 없어 등하교 학생들 뿐 만 아니라 지역 주민들도 항상 교통사고의 위험성이 높았다. 그래서 학교 담장을 2m정도 학교 안쪽으로 옮겨 차도와 구별되는 인도를 설치했고, 정문 앞 어린이보호구역 도로 포장, 인도와 차도 구분 펜스 설치, 각종 교통안전 시설물 설치 등 어린이보호구역 통학로를 안전하게 정비했다.
공사하는 중에 장마와 폭염, 공사로 인한 교통 불편 초래 등 많은 어려움이 있었지만 지역주민들과 학부모들의 이해와 협조로 2학기 개학 전에 공사를 무사히 마치게 되어 학생과 지역주민 모두 안전하게 걸어 다닐 수 있게 됐다.
이번 어린이보호구역 통학로 정비 사업을 통해 교통사고 없는 안전한 오가초등학교가 되기를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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