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시, 경술국치 111주년 조기달기 운동 전개
[공주]시, 경술국치 111주년 조기달기 운동 전개
  • 석용현 기자
  • 승인 2021.08.27 1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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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 깃봉에서 깃면의 세로 길이만큼 내려 게양

[투데이충남 공주/석용현 기자] 공주시는 과거 일제에 주권을 뺏긴 참담했던 과거를 잊지 말자는 의미로 ‘경술국치 조기달기’ 운동을 추진한다고 27일 밝혔다. 

경술국치는 1910년 8월 29일 우리나라 역사상 처음으로 국권을 상실한 경술년에 일어난 치욕의 날이다.

시는 태극기 조기 게양을 유도해 나라를 잃었던 뼈아픈 과거를 잊지 않고 국민적 결의와 애국정신을 고취시켜 나갈 계획이다.

조기 게양은 오는 29일 오전 7시부터 오후 6시까지, 관공서와 공공기관은 오전 7시부터 자정까지 게양하면 된다.

게양 방법은 태극기를 깃봉에서 깃면의 세로 길이만큼 내리면 되며, 함께 게양하는 다른 기(기관기, 새마을기 등)도 조기로 게양해야 한다.

홍민숙 복지정책과장은 “경술국치일은 나라의 주권을 빼앗긴 치욕의 역사로, 다시는 반복되지 않도록 기억하고 의미를 새겨야 한다”며 “이번 나라사랑 태극기 달기 운동은 시민 단결을 도모하고 나라 사랑하는 마음을 제고하고자 조기달기에 적극 동참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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