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농기센터, 4차 산업혁명 선도 농업인 육성
아산농기센터, 4차 산업혁명 선도 농업인 육성
  • 장기승 기자
  • 승인 2021.08.27 10:0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농기계 안전교육 및 수리, 기계 면허 교육 등
농기계 임대사업 활성화, 176억원 절감 효과
농기계(스키로다)교육 장면 / 아산시
농기계(스키로다)교육 장면 / 아산시

[투데이충남 아산/장기승 기자] 아산시는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선도할 전문 농업인 육성에 주력하고 있다.

시는 농업인의 소형건설기계 조종사면허 취득 등 안전교육 및 수리 부품 대금 지원과 임대사업을 연중 추진하고, 농업용 드론 전문 농업인 교육 육성으로 스마트 농업에 활력을 주고 있다.

농업기술센터는 2018년부터 3년 동안 1074회에 걸쳐 1만1020명에게 농업기계 안전교육 및 순회 수리, 소형건설기계 조종사면허 취득 교육 등을 실시했다.

영농 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미연의 사고 예방 및 농업기계 사용 방법을 교육하고 농업 경쟁력을 강화한 결과, 2019년 12월 전국 지방자치단체 최초로 행정안전부로부터 안전 교육기관으로 지정받았다.

승용이앙기 등 농기계 154종 807대를 구비해 9개 농협과 위탁·협업을 진행하는 등 농기계 임대사업을 활성화했다.

2018년부터 현재까지 약 2만4800 농가에 3만5200대를 임대해 약 176억원 상당의 구입비용 절감 효과를 얻었다.

농업인 생산성 향상과 농가 경영 개선을 위해 시는 농림축산식품부 주관 농업기계 임대사업 평가에서 2018년∼2020년까지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그로 인해 국·도비 포함 8억5000만원의 상 사업비를 추가로 확보해 노후 기계 교체와 여성 친화형 농업기계를 추가로 구입해 농업기계 임대사업 서비스를 향상 시켰다.

시는 특수 시책사업으로 충청권에서 유일하게 100% 시비로 농업기계 부품 대금 지급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농가 당 5기종 35만원 한도 내에서 수리에 소요된 부품 대금을 지원한다.

지난해 3억4000만원의 예산으로 약 1600개 농가에 2100건을 지원했다.

오세현 시장은 “기후변화와 고령화, 농촌인구 감소로 인한 농촌의 위기는 스마트 농업의 확산과 전문 농업인 육성으로 맞서야 한다”며 “시는 농업과 농촌이 가진 소중한 가치를 기억하고, 농업인 여러분들이 효율적이고 편리하게 농업 활동을 이어갈 수 있도록 농가와 농촌경제 활성화를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