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식품 기후변화대응센터 ‘충남유치’
농식품 기후변화대응센터 ‘충남유치’
  • 석지후 기자
  • 승인 2021.08.27 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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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의회 민주당·국민의힘, 지지 성명 발표
농식품 기후변화 대응센터 충남유치 지지 성명 발표 사진. 충남도의회
농식품 기후변화 대응센터 충남유치 지지 성명 발표 사진. 충남도의회

[투데이충남 내포/석지후 기자] 충남도의회 더불어민주당·국민의힘 원내대표단이 지난 27일 충남도의회 본회의장에서 ‘농식품 기후변화대응센터’ 충남 유치를 지지하는 성명을 발표했다.

이날 두 원내대표단은 “기후 의존성이 높은 농업으로 인해 그간 농업인들의 시름은 이루 말할 수 없었다. 이 시기에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하는 농식품 기후변화 대응센터 공모는 모든 도민의 염원일 것”이라며 한마음으로 뜻을 모았다. 

이계양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충남은 지리적으로 한반도의 중심지에 위치해 온실가스 발생현황 실태조사에 가장 유리하고, 기후변화로 예상되는 정보를 얻을 수 있는 최적지”라며 “미래 기후 예측 모델 지역으로 최상의 연구 환경을 제공해 줄 수 있는 충남에 꼭 센터가 설립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정광섭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생명산업인 농업은 기후 의존성이 높고 기후변화에 취약하다”며 “기후변화는 농업 생산성이 50% 가까이 감소하는 등 심각한 영향을 줄 수 있다. 이때 대응센터 설립은 기후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응할 수 있고, 지역 경기 활성화 큰 시너지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센터는 총 사업비 4079억 원의 대규모 국책사업으로, 지구 기후위기 대응 전략 및 정책 방향 등 국가계획 수립과 농업 기후변화의 컨트롤타워 역할을 담당할 예정이다. 최종 부지 선정은 내달 17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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