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일장 결선·시상식, 공연 및 전시회 등 개최
코로나19 확산방지…도시전역에서 소규모 행사
코로나19 확산방지…도시전역에서 소규모 행사
[우리들뉴스 세종/이지웅 기자] 세종특별자치시는 제575돌 한글날을 기념하고 한글사랑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한글사랑주간에 발맞춰 백일장, 전시회 등 다채로운 한글관련 문화행사를 마련한다. 내달 9일 한글날 당일 국립세종수목원 축제마당에서는 전국 단위로 진행한 ‘한글사랑 백일장’의 결선·시상식이 열린다.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는 내달 6일~11일 전국 규모 ‘한글사랑 디자인 공모전’의 전시회와 ‘성인문해교육 한마당’ 및 ‘한글사랑 유물 전시’가 운영된다. 나성동 어반아트리움에서는 내달 10일까지 한글과 조화를 이룬 각종 회화와 조형물들을 감상할 수 있다.
조치원 세종문화예술회관에서는 내달 9일 ‘일제강점기의 한글 시와 음악’을 주제로 기념공연이 열린다. 같은 날 어진동 박연문화관에서도 세종시 지역 작가들과 외부 작가들이 함께 참여한 ‘한글, 점으로부터 빛’기획전시가 마련된다.
시는 코로납9 확산방지를 위해 한 장소에서 대규모 행사를 개최하지 않고 도시 전역에 걸쳐 다양한 소규모 행사를 분산 운영할 방침이다.
이홍준 문화체육관광국장은 “한글 진흥을 선도하는 도시로 전 국민이 즐길 수 있는 행사들로 한글사랑 문화를 확산하고자 한다”며 “앞으로도 시와 시민이 함께 만드는 한글사랑도시 세종을 위해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투데이충남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