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 행복교육지구 한마당
청양 행복교육지구 한마당
  • 최태숙 기자
  • 승인 2021.12.02 15:5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투데이충남 청양 최태숙 기자] 청양교육지원청은 2일, 청양 행복교육지구 한마당을 개최하여 마을과 학교를 잇는 장을 마련했다.

청양 행복교육지구는 올해 마을학교 4곳을 운영하여 지역 기반 방과후돌봄을 실시했고, 4개 읍면에서 연간 마을축제 프로그램을 추진하였다. 또한 67명의 마을교사와 마을체험처를 학교와 연결하여 다양한 마을연계교육과정이 청양 곳곳에서 진행됐다. 귀농인이 많은 청양의 특성대로 다양한 재능을 가진 인적 자원이 학교 교육 현장에서 마을교사로 활동하고 있다.

청양 마을교사들이 진행하는 교육과정에는 토종 씨앗 공부, 민주시민교육, 숲 해설, 생존밧줄매듭, 마을여행, 인형극 성교육, 바느질, 전통가옥 공부, 정리정돈, 전통장류, 발효식품 체험 등 그야말로 학교교육과정을 삶과 연결하는 다양한 내용들이 있다. 마을교사의 활약으로 인해 이제 학교에서 마을로 배움의 공간을 확대하며 청양의 마을 곳곳이 학교가 되고 있다.

이번 청양 행복교육지구 한마당은 학교와 마을교사를 연결하여, 학생과 교사가 마을교육과정을 체험하고 2022학년도 학교교육과정에 접목할 수 있도록 만남을 매개하기 위해 추진됐다.

또한 관내 초중학생들은 오전과 오후로 분산하여 방역에 만전을 기하면서, 15개 마을교사 교육과정 부스 체험을 통해 우리 동네 숨은 명인들은 만날 수 있는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2022년에 청양의 행복한 마을교사를 꿈꾸는 주민들은 청양교육지원청에 문의하기 바란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