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명유래] 세종시 연동면 송용리
[지명유래] 세종시 연동면 송용리
  • 이지웅 기자
  • 승인 2022.01.10 1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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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부분 지역이 낮은 산지와 평지로 이루어져 있고 주로 논농사가 행해진다. 마을 서쪽에서는 미호천이 마을을 휘감아 흐른다. 송산리, 용곡리와 외송리 일부를 병합하여 송산과 용곡의 이름을 따서 송용이라 하였다.

조선 말엽엔 연기군 동이면(東二面)의 지역이었다. 지금의 미호천(美湖川)이 강줄기를 돌리기 전에 이 지역 앞을 흐르는 강(江)줄기가 ‘갈’자(字)로 흐르고 있어 많은 늪과 연못을 형성(形成)하고 있어서 이곳에서 많은 이무기가 서식하며 승천(昇天)했다 하여 용에 대한 신앙(信仰)이 두터운 지역이며 뒷산에 많은 노송(老松)이 있어 그 인연(因緣)을 따서 송용리(松龍里)라 하였다. 1914년에 행정개혁 때 이웃 마을 송산리와 용곡리를 병합하여 송용리로서 연기군 동면(東面)에 편입(編入)되었다.

송산(松山) 송용리(松龍里)에서 가장 큰 마을이다. 마을 뒷산에 솔이 무성하다 하여 송용(松龍)이라 불렀다 한다. 옛날 여기엔 이랑청이란 큰 부자가 살고 있었다.

도룡골 ‘송산’ 옆에 있는 마을이다. 지형(地形)이 도룡과 같이 생겼다 하여 ‘도룡골’이라 부른다. 결성장씨(結城張氏)들이 많이 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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