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명유래] 공주시 신풍면 산정리
[지명유래] 공주시 신풍면 산정리
  • 석용현 기자
  • 승인 2022.01.17 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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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풍산성(新豊山城)[산] 신풍면 산정리와 대룡리 경계에 있는 높은 산. 산 높이는 194m로 산 모양이 부엉이 같다 하여 봉황산이라고도 부르는데 산성은200칸이다. 마한 때부터 不雲國이 있었던 지역으로 부락국가가 형성되었던 마한때부터 축성한 산성으로 추측되는 산성이다. 일설로는 마한 때부터 벌써 농경형식에 따른 발달로 부락구성의 국가였으므로 군주가 산성에 자리하고있었다는 것은 의심할 만하다. 不雲國의 고을을 동원리로 지적되는 것도 동원리에서 거느린 부락의 집단적 통치에 연유에서 지적되는 것이다. 백제, 신라, 고려때 걸쳐서 산성구실을 했을 토성임에는 틀림없다.  

신풍산정(新豊山亭)[정자] 예로부터 자리한 산성에 문무왕 때 望月臺로 산봉에 팔각정 및 봉화대를 설치 하고 적의 기습 및 제반 일을 원골에 신속히 전달하기 위하여 지었으나 팔각정은 조선말 왜적에게 재난을 당하여 소실되고 봉화대도 6·25 때 부서지고 약 400평의반월형 토성만 보인다.

심방울[마을] 산성미 서쪽 골짜기. 마을에 花心穴(화심혈)의 명당이 있다 해서 심방울 또는 심방곡, 심방리라부른다 한다.

절골[마을] 산정리 2구 산 30번지. 신풍현이 번성할 때 유구에서까지 여기 절을 찾아드는 불도들이 많았다 한다. 지금은 옛날에 절이 있었다 하여 절골이라고 부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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