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형 특별방역대책 으로 안전명절 구축
논산형 특별방역대책 으로 안전명절 구축
  • 조정일 기자
  • 승인 2022.01.25 1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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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데이충남 논산 조정일 기자] 논산시가 최근 오미크론 변이바이러스 확산세가 지속되는 가운데 설 연휴가 도래함에 따라 고향을 찾은 시민과 방문객의 안전을 위한 ‘논산형특별방역대책’을 바탕으로 촘촘한 안전망을 구축한다.

현재 전국적으로 60대 이상 미접종군의 위중증·사망위험과 외국인 확진자 증가, 낮은 추가접종률, 방역긴장감 완화 등으로 인한 확산위험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높아진 것은 물론 집단감염은 발생하지 않지만 인접 시·군 관내 확진자가 지속적으로 발생하는 상황이다.

시는 해외 및 타 지역의 감염 유입 원인을 선제적으로 차단하고 명절 기간 동안 감염병으로부터 시민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지역재난 대책본부를 확대 운영하기로 결정했다.

시는 오는 29일~2월 2일 비상대응 인력 총 151명의 직원을 투입해 코로나19 일일상황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는 것은 물론 기타 비상상황 발생 시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은 물론 자가격리자 전담반을 통해 철저한 관리에 나선다.

또한 연휴 기간 동안 보건소 내 비상근무체계를 구축하여 확진자 발생시 역학조사 대응, 환자 및 검체이송, 방문검체에 이르는 원스톱 대응에 나서는 것은 물론 응급상황 발생 시 진료 및 고위험시설 점검 등을 실시한다는 계획이다.

이와 더불어 명절 연휴(1.29~2.2)중에는 물론 연휴가 끝나는 2월 11일까지 임시선별진료소를 확대 운영해 의심증상이 있거나 하는 경우 즉각적으로 검사를 받을 수 있게 하여 빈틈없는 방역대응체계를 유지한다.

시는 외국인 백신 접종완료자 7천445명, 추가접종자 3천610명에 달하는 상황에서도 무등록외국인 등을 포함한 외국인의 감염 확산세가 증가함에 따라 미등록 외국인 추적 접종실시 및 주민등록 등록 여부를 불문하고 산업(농공)단지 근무 외국인 약 2천명을 대상으로 자가진단키트를 지급, 음성일 경우에 출근할 수 있도록 해 혹시 모를 무증상·숨은 확진자로부터의 확산위험을 막는다는 방침이다.

또한 다문화센터, 외국인 커뮤니티와의 협조를 바탕으로 3차 접종 안내문, 핵심방역수칙 요약 등을 담은 외국어 번역 홍보물을 배부해 외국인도 거주하는 시민으로서 지역사회와 함께 감염병 확산 방지에 동참할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현재 우리 시 백신접종률이 1차 94.0%, 완료 92.5%임에도 오미크론 등 변이바이러스가 확산되면서 확진자가 늘어나 추가 접종의 필요성이 분명히 드러나고 있다”며 “나와 나의 이웃, 지역의 안전을 위해 추가접종을 하시고 코로나19로부터 안전한 도시를 만드는 데 함께 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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