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부모 참여
[투데이충남 예산 임미성 기자] 예산군 오가초등학교는 지난 2일 코로나19 발생 이후 3년 만에 20여명의 학부모가 참여한 가운데 대면으로 학교 강당과 각 학급 교실에서‘학교 교육활동 공개의 날’을 실시했다.
이날 행사는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한 사전 당부와 철저한 방역수칙을 준수하며 1부와 2부로 나누어 1부는 교육과정설명회와 학부모 연수를, 2부는 학부모 수업 공개와 상담활동 시간으로 진행했다.
행사를 시작하기에 앞서 학교장 인사에서 정낙훈 교장은 바쁜 일정에도 참석해 주신 학부모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표현하고 윤동주 시인의 ‘별 헤는 밤’을 직접 낭송하면서 편안한 행사 분위기를 조성했다.
오가초는 이날 행사를 통해 학부모들과 학교의 비전과 교육목표, 다양한 학교교육과정 활동 내용을 공유하고, 교육활동 침해 예방교육을 비롯한 다양한 학부모 연수와 학부모 수업 공개를 통해 자녀의 학교생활 모습을 이해하고, 자녀 교육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시간을 보냈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학부모들은 “그동안 코로나로 인해 교육활동을 참관할 수 있는 기회가 없었는데 대면으로 실시한 이날 행사를 통해 학교교육과정을 이해할 수 있었고, 자녀의 학교생활 모습을 직접 볼 수 있어서 정말 소중하고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말했다.
저작권자 © 투데이충남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