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전자공고, 이중 언어 말하기 대회 ‘은상’
예산전자공고, 이중 언어 말하기 대회 ‘은상’
  • 임미성 기자
  • 승인 2022.09.13 1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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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어, 한국어 부문 참가

[투데이충남 예산 임미성 기자] ‘제10회 충남 본선 이중 언어 말하기 대회’에 참가한 예산전자공업고등학교 디지털전자과 3학년 방지혜 학생이 수상의 영광을 차지하는 쾌거를 이뤘다.

7월 5일 예산교육지원청에서 진행된 예산군 이중 언어 말하기 대회에서 중등 부분 1등으로 예산군 중등 대표로 참가한 충남 본선 이중언어말하기대회에서 은상을 수상했다.

방지혜학생은 중국에서 15살에 신암중학교로 전학을 와서 현재 예산전자공업고등학교 디지털전자과 3학년에 재학 중이며, 한국어와 중국어 이증언어로 대회에 참가했다.

‘꿈을 담아 드론의 날개를 펼친다’라는 주제로 본인의 꿈을 위해 고등학교를 졸업한 후 대학에 진학해 전공으로 전자공학 이론을, 부전공으로는 중국어를 공부하고, 동아리 활동으로 드론을 배워 꿈에 그리던 핸드폰 제작 회사에 취업해 중국 파견 공장(회사) 주재원으로 근무하며 드론과 핸드폰의 연구를 계속함으로써 중국과 한국을 잇는 디딤돌 역할을 맡아 세계 속의 으뜸 한국을 알리고 한국과 중국의 징검다리 역할을 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예산전자공업고등학교 변영우 교장은 “다문화학생들이 두 나라의 언아와 문화적 소양을 바탕으로 세계를 품을 수 있는 인재로 성장하기 바란다”며 “이중언어 재능을 살려 마음껏 꿈을 펼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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