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가정 70여명 대상...서울 나들이
[투데이충남 부여 김남현 기자] 부여교육지원청은 지난 21일부터 이틀간 지역 내 사회적배려계층 17가정 70여 명을 대상으로 서울 일원에서 ‘가족문화체험’을 실시했다.
이번 체험은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 운영 5개교를 중심으로 사회적배려대상 학생 가족의 화합 도모와 복지증진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했다.
서울에 도착한 가족들은 △한강유람선 체험 △롯데 서울스카이 관람 △롯데 아쿠아리움 등 다채롭게 준비된 프로그램을 즐기고 함께 점심도 먹으며 행복한 시간을 보냈다.
부여여중 한 학부모는 “지금까지 딸과 소통하기 힘든 점이 많았는데 이번 체험을 통해 딸과 이야기를 많이 나누며 더 가까워진 것 같다”며, “앞으로도 자녀와 함께 할 수 있는 다양한 가족 체험 프로그램이 자주 있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말했다.
백명호 교육장은 “이번 체험이 취약 계층 학생을 위한 복지증진의 계기가 되었기를 바란다”며, “부여교육지원청은 다양한 교육복지 맞춤형 프로그램이 지속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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