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나의 기록’에 도전한다 등
[투데이충남 부여 김남현 기자] 부여 규암초등학교는 지난 2일 본교 강당에서 ‘육상 키즈 프로그램’을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세계육상연맹(WA)에서 운영하는 ‘놀이형 육상 교육프로그램’으로 유소년기 학생들의 신체활동과 건강을 도모하기 위해 개발됐다. 이번 방문 지도에는 규암초 5학년 학생들이 대상으로 선정돼 키즈 전문강사와 함께 자신의 기록에 도전해 보는 시간을 가졌다.
프로그램은 총 10가지 활동으로 구성되었다. 허들 왕복릴레이, 스피드 래더, 지구력 레이스, 크로스 홉, 전방 스쿼트 점프, 세단뛰기, 던지기, 포뮬러 원 등 다채로운 육상 교구를 활용하여 학생들이 즐겁게 활동에 참여할 수 있었다. 팀 활동, 개인 활동 등 다양한 방식으로 기록을 세우고 다시 새로운 기록에 도전하면서 흥미는 배가되었다.
활동에 참여한 한 학생은 “친구들과 재미있는 방법으로 릴레이를 하니까 평소보다 더 빠르게 달릴 수 있었다”며, “기록을 깨고 싶다는 마음으로 더 집중해서 활동에 참여했다”고 자신의 소감을 말했다.
윤학중 교장은 “이번 프로그램으로 학생들이 신체 기초 기능을 흥미롭게 익힐 수 있었다”며, “학생들의 흥미를 최우선으로 고려한 학생 중심 교육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지속해서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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