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충남 서산 조재환 기자] 서산교육지원청은 지난 19일 제20기 충청남도서산교육지원청영재교육원 수료식 및 산출물 나눔 축제를 운영했다.
영재교육원 수료식은 관내 초중학생 127명과 영재지도교사 40명, 학부모 200여명이 참석했으며 코로나 거리두기를 위해 1부, 2부로 나누어 서산여자중학교 체육관에서 진행됐다.
2022학년도 제20기를 맞는 본 영재교육원 수료자는 모두 127명으로 초등수학 31명, 초등과학 29명, 초등AI 12명, 중등수학 26명, 중등과학 29명의 학생들이 영광스러운 수료증을 가슴에 안았다. 영재교육원의 교육과정은 연간 102시간으로 공통교육과정 수업과 소규모 팀으로 이루어지는 자율 연구활동인 사사교육과정 수업으로 운영되며, 주말과 방학 시간을 이용하여 열심히 수업에 참여해왔다.
오늘 수료식은 사사과정 팀별 산출물 발표로 시작하여 친구들과 부모님들께 수개월간 연구해 온 연구주제를 발표하는 기회를 가졌다. ‘건축 속의 수학’, ‘환경을 생각하는 나만의 엔트리 게임 만들기’, ‘서산시 매스투어’ 등 과정별 특색을 지역적 특성과 연계해 총 44개 팀의 다양한 주제가 등장했는데 모두 진지하고 열띤 모습으로 발표에 임해 많은 박수와 격려를 받았다.
이완택 교육장은 “1년간 열심히 노력하여 멋진 연구 결실을 만들어낸 모든 영재교육원생들에게 깊은 축하를 보내며, 앞으로 다가올 미래사회에는 인공지능과 과학의 발전에서 오는 불균형 문제, 환경파괴와 같은 사회적 문제들을 우리 스스로의 힘으로 해결해나가려는 적극적 노력이 필요하다. 이런 면에서 오늘 우리 영재교육원을 수료하는 모든 학생들이 큰 역할을 해 줄 것이라 믿는다”며 소회를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