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투데이충남] 조재환 기자=서산성봉학교는 지난 1일 학부모 청렴지킴이 ‘브라보’와 학부모 학습공동체 ‘다모임’의 주관으로 아나바다 바자회를 개최했다.
이번 바자회는 학부모와 교직원에게 기부받은 옷, 가방, 완구, 학용품, 신발 등 다양한 종류의 물건을 판매했으며 어려운 이웃을 도우며 따뜻한 마음을 나누기 위해 마련된 행사였다.
이번 행사를 통해 얻은 약 70만원의 수익금은 도움이 필요한 서산성봉학교 학생들에게 ‘야! 너도 할 수 있어’라는 응원 메시지와 함께 장학금으로 전달할 예정이다. 또한, 판매 후 남은 물품들은 우크라이나 전쟁으로 피난 온 아이들과 취약계층을 돕는 기업체 ‘얀코’에 기증할 예정이다.
서산성봉학교 김선태 교장은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마음만은 따뜻한 겨울이 될 것 같다. 함께 웃으며 온정 넘치는 시간을 만들어 주신 서산성봉학교 학부모님들께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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