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스마트고, 글로벌 해외현장학습 진행
아산스마트고, 글로벌 해외현장학습 진행
  • 이지웅 기자
  • 승인 2023.01.25 1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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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능형 제조시스템 분야 우수 인재 육성

[아산=투데이충남] 이지웅 기자=아산스마트팩토리마이스터고등학교가 지능형 제조시스템 분야 우수 인재 육성을 위해 전문화된 해외 국가 사례를 직접 탐방하고 국제적 안목을 높이는 글로벌 해외현장학습 싱가포르 프로그램을 실시했다.

지난 9일부터 13일까지 아산스마트팩토리마이스터고등학교 학생 16명은 싱가포르의 FESTO, SIMTECH 등 스마트팩토리 선진 업체를 방문해 지능형 제조 시스템에 대한 견문을 넓히고, 심층적인 이해를 할 수 있는 기회를 가졌다. 

싱가포르는 스마트네이션(Smart Nation) 프로젝트를 가동해 지속가능한 스마트국가 건설을 목표로 하고 있다. 소프트웨어 엔지니어, 시스템 분석, 데이터 과학자, 사이버 보안 전문가 등 1만 8000여개의 일자리 및 기술교육 기회가 있으며 싱가포르 내에 기술 전문직의 수요는 지속해서 증가하고 있다.

학생들은 FESTO에서 운영하는 CDTI(Competencecenter for digitalisation, Technology, Innovation)의 직업훈련, 컨설팅, 학습장비 등에 대한 전반적인 설명을 듣고, 지능형 제조시스템 실습 장비를 직접 다루어보며 학교에서 학습한 내용을 확장해 기술적 이해도를 높였다. FESTO는 뮌헨기술대학과 연계해 지능형 제조 Diploma Course를 운영하고 있으며, 240시간의 교육을 통해 이수가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2023년도에는 아산스마트팩토리마이스터고 2학년 학생들은 FESTO의 지능형 제조시스템 선택형 교육과정을 바탕으로 지능형 제조 코스를 이수할 예정이며, 스마트팩토리 전문가로서 경쟁력을 갖추게 될 것이다. SIMTECH에서는 소비자 맞춤형 제조시스템을 재현한 모델 팩토리를 직접 체험하고, 실제 스마트팩토리의 원리와 작동 방법에 대해서 이해할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싱가포르 사이언스 센터에서는 첨단 과학기술을 접목한 미래 도시와 스마트팩토리에 대한 체험을 바탕으로 교과 학습에 대한 흥미와 창의성을 기를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다.

이번 글로벌 해외현장학습 프로그램에 참여한 1학년 박성욱 학생은 “여러 기업체를 방문하며 다양한 경험을 쌓을 수 있었고, 지능형 제조시스템에 대한 기술적인 이해도를 높일 수 있었다. 앞으로도 이런 기회가 온다면 다시 한번 참여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에 조동헌 교장은 “글로벌 해외현장학습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이 국제적 기술 발전에 대한 견문을 넓히고, 변화에 대해 능동적으로 대처하는 스마트한 인재로 성장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당부의 말을 덧붙였다. 이번 해외현장학습 프로그램에 참여한 학생 16명은 3월 말 조별 프로젝트 발표회를 통해 신입생 및 재학생에게 글로벌 해외현장학습 프로그램에 대한 체험내용과 소감을 발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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