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 대산중, 독도교육주간 운영
서산 대산중, 독도교육주간 운영
  • 조재환 기자
  • 승인 2023.04.12 15:0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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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투데이충남] 조재환 기자=서산시 대산중학교가 지난 10일부터 5일간, 전교생을 대상으로 ‘독도교육주간’을 운영한다.

이번 행사는 일본의 침략적 독도 영유권 주장에 대응하는 역사적⋅법적⋅지리적 지식 함양을 통해 독도에 대한 올바른 영토관 및 안보관을 확립하고 역사의식을 지닌 민주 시민을 양성하기 위해 실시됐다.

아울러, 독도의 역사 교육을 통한 독도 사랑과 애국심을 고취하고, 독도에 존재하는 다양한 동식물과 자원의 학습을 통한 자연과 환경 사랑을 실천하기 위해 마련됐다.

점심시간과 교과 시간을 이용해 진행되는 이번 교육주간 동안 학생들은 다채로운 행사를 체험한다.

△학생들과 학교 앞 정원에 태극기 달기 △독도 손수건 배부 △한국 땅 독도 CD감상 △독도에게 전하는 메시지 작성 △독도는 우리 땅 플래시 배우기 등 독도 사랑 실천을 위한 여러 가지 활동을 실시한다.

1학년 김ㅇㅇ 학생은 “일본의 부당한 독도 영유권 주장에 화가 나지만, 독도가 우리나라 영토임을 다시 한 번 확인하고 주변국의 역사 왜곡에 대한 경각심을 가질 수 있는 시간이었다”며 “지리적으로 멀리 떨어져 있지만, 아름다운 독도를 지키기 위해 노력하시는 많은 분들께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말했다.

특히, 이번 교육주간 동안 교과 및 창의적 체험활동과 연계한 다양한 활동을 전개해 학생들의 독도 수호에 대한 적극적인 관심과 능동적인 자세를 증대하는 기회를 제공한다.

관련 교과(역사, 사회, 국어, 도덕 등)와 연계한 융합수업을 통해 독도의 날 관련 계기 교육 및 다양한 콘텐츠를 활용한 독도 교육이 이루어진다.

대산중은 독도의 날(10월 25일)이 있는 10월 중에도 교과융합수업(지구를 지켜라)을 실시하고, 이달 28일에는 독도해양영토주권과정(충무교육원 주관)에 학생들이 참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 교장은 “독도 교육 주간을 통해 학생들이 연대 의식과 공동체 정신을 가지고 독도에 대한 자부심을 느끼길 바란다”며 “올바른 역사 이해를 바탕으로 나와 다른 삶의 방식을 존중하고, 역사적 주체로서 현대 한국 사회의 발전에 참여하는 자질과 태도를 기르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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