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과후 놀이 배움터 유치원 공모 선정
[청양=투데이충남] 최태숙 기자=청양유치원이 방과후 놀이 배움터 유치원 공모사업에 선정되돼 유아가 놀이를 통해 배우고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이와 관련해 20일 유치원 강당에서 유아를 대상으로 그림책 문화예술체험 놀이를 실시했다. 이번 놀이 체험은 지역의 특성상 문화체험시설 및 사교육 기관이 부족해 유아들이 다양한 체험 및 경험을 하기 어렵다는 학부모님의 의견을 반영해 마련됐다.
놀이는 꿀벌 마야의 모험이라는 그림책과 연계한 공연으로 시작됐다. 공연을 관람한 유아들은 자신이 직접 꿀벌 마야가 되어 꿀벌 춤을 추고 거미줄을 통과하며 모험을 떠나기 시작했다. 말벌의 공격을 피해 친구 꿀벌과 함께 힘을 모아 꿀을 찾으러 떠나고 떠난 모험에서 만나 꽃잎 파트라슈에서 꿀을 모아 벌집에 모으는 과정을 놀이로 경험했다.
놀이에 참여한 유아는 “우리가 꿀벌이 되어서 꿀도 나르고 꽃잎도 이렇게 날리니 정말 신나요”, “우리가 힘을 합쳐서 말벌을 물리쳤어요”, “꽃에서 꿀을 이렇게 모으면 맛있는 과일도 많이 열리고, 달콤한 꿀도 먹을 수 있대요”라며 다양한 소감을 전했다.
청양유치원 방과후 부장 교사는 “앞으로도 방과후 놀이 배움터 유치원의 운영으로 유아가 친구들과 같이 놀이하며 배우고 행복감을 느낄 수 있도록 다양한 놀이와 체험을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투데이충남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