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투데이충남] 이지웅 기자=당진꿈나래학교가 지난 9일 시청각실에서 고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발달장애인에게 일상생활의 기초가 되는 부분을 중심으로 경제금융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에서는 돈이 없어지면 무슨 일이 일어날지 생각해보고, 물물교환 게임과 빙고 게임을 실시해 막연했던 경제라는 개념에 대해 실생활에서 느낄 수 있는 방식으로 접근해 경제금융 이해에 한 발짝 다가서는 시간을 마련했다.
경제금융교육은 학생들에 대한 지속적인 지도가 필요함에 따라 6월 13일까지 총 5회기로 △경제가 궁금해 △돈 잘 벌고 잘 쓰기(소득활동 체험, 시장놀이, 용돈 기입장 쓰기) △금융과 금융회사(예금자 보호제도, 부채와 신용관리 알기) △소중한 내 돈 잘 지키기(키오스크 활용, 보이스피싱 대처법, 소비자 피해사례)와 같은 주제로 진행될 계획이다.
김OO 학생(고등 3학년)은 “경제라는 말도, 금융이라는 말도 어렵게 느껴졌는데 재미있는 활동과 수업으로 수업을 해서 이해하기 어렵지 않았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홍석 교장은 “이번 경제금융교육을 통하여 경제에 대한 개념 이해, 기초적인 경제원리 및 소비원칙을 이해하고 돈에 대한 올바른 가치관을 정립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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