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 합천초, 손수차림 연수 추진
청양 합천초, 손수차림 연수 추진
  • 최태숙 기자
  • 승인 2023.05.18 1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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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양=투데이충남] 최태숙 기자=청양군 합천초등학교가 지난 17일부터 7월 초까지 격주 수요일 5회에 걸쳐 교원 대상으로 손수차림 연수를 실시한다. 교사들이 자발적으로 조직‧운영하는 전문적학습공동체 ‘두런두런(Do Learn Do Run)’과 연계해 학생들이 수학과 친해질 수 있도록 “즐거운 수학 지도법”에 대한 연구를 실천하는 시간이다.

본 연수는 교원이 직접 기획부터 운영하는 자발적인 연수로서 7월 초까지 총 11시간 동안 배움과 실천의 주제가 있는 연수로 진행되며, 충남교육청교육연수원이 수요자 중심의 연수 방법을 다양화하기 위해 공모했던 사업의 일환으로 실시된다.

학교의 성장, 발전, 변화를 위해 지난 2월 교육과정만들기 주간, 교원의 합의를 통해 학생교육과 밀접한 주제를 선정⸱기획, 직접 과정을 설계한 본 연수는 수학 및 과학과 지도에 조예가 깊은 태안초 수석교사님의 강의로 진행됐다. 연수는 수학 수업에서 생산적 실패의 중요성과 학생 참여 수업에 대한 진지한 나눔으로 시작됐다. 또한 수학 학습에 어려움을 겪는 학생들에게 어떻게 하면 흥미로운 수학 수업을 구성할지 다같이 고민을 나눠 보는 시간을 가졌다.

최명숙 교장은 “선생님들의 주체적 자발적 손수차림 연수로 전문성을 함양한다는 뜨거운 의지에 응원의 박수를 보낸다”라고 소감을 말했다. 또한 “남은 연수도 자발적인 분위기 속에서 내년부터 실시되는 2022 개정 교육과정의 비전인 학생 주도적인 교육과정을 위해 준비하는 연수가 됐으면 좋겠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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