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교육청유아교육원 북부체험교육원, 찾아가는 안전문화예술체험 운영
충남교육청유아교육원 북부체험교육원, 찾아가는 안전문화예술체험 운영
  • 이지웅 기자
  • 승인 2023.05.24 15:4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아산=투데이충남] 이지웅 기자=충청남도교육청유아교육원 북부체험교육원이 24일 소규모 공동교육과정을 운영하는 유치원 3개원(연무중앙초병설유치원, 구자곡초병설유치원, 연무초병설유치원) 유아 30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안전문화예술체험을 실시했다.

「찾아가는 안전문화예술체험」은 북부체험교육원에서 원거리에 위치해 안전체험교육에 참여하기 어려운 서산, 청양, 보령 등 지역 유아들의 안전교육을 위해 유치원 현장으로 직접 방문해 안전문화예술공연을 지원한다. 안전문화예술공연은 ‘학교안전교육 7대 표준안’에 근거한 안전교육 내용을 바탕으로 인형극, 뮤지컬 등의 흥미로운 공연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소규모 공동교육과정 운영 유치원 29개원, 유아 322명을 대상으로 총 12회로 진행된다.

이번 공연은 보령과 공주, 금산지역에 이은 네 번째 공연으로 논산계룡 지역에서 ‘알라딘과 요술램프’ 뮤지컬 공연이 펼쳐졌다. ‘알라딘과 요술램프’ 공연은 주인공 알라딘이 동네에서 일어나는 교통사고와 재난사고를 극복하고 안전한 동네를 만들어 가는 내용의 뮤지컬이다. 유아들은 레이저쇼와 마술이 접목된 다채로운 공연을 보면서 안전한 횡단보도 보행방법과 응급상황 시 119 신고 요령 등 안전교육을 쉽고 재미있게 배울 수 있었다.

논산계룡의 한 유치원 교사는 “논산계룡에서 북부체험교육원까지 두 시간 가까이 소요되어 안전체험교육에 참여하지 못해 아쉬웠는데 직접 유치원에 방문해 안전교육을 해주셔서 감사하다”며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을 접하기 어려운 유아들에게 안전문화예술체험의 기회가 마련돼 기쁘고 앞으로 현장에서 유아들이 즐겁게 참여할 수 있는 안전교육 지도방안을 연구하고 싶다”고 말했다.

강명진 원장은 “앞으로 찾아가는 안전문화예술체험을 통해 도내 유치원 안전교육의 사각지대가 없도록 유아들의 안전의식 증진과 안전한 생활습관 형성을 위해 유치원 현장을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