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투데이충남] 이지웅 기자=공주교육지원청이 지난 7일~9일 제주도 일원에서 다문화교육 및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 대상 학생 30명이 참가한 중등 역사문화 캠프를 실시했다.
이번 역사문화 캠프의 주제는 대한민국 근현대사 및 세계문화 역사 알기로 제주 4‧3 사건, 일제 동굴진지, 오름 등 제주에 산재해 있는 역사의 현장을 살펴보고 탐구하는 시간을 가졌다.
참여한 한 학생은 “우리 문화와 역사를 이야기로만 듣다가 직접 보면서 배울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무엇보다 오고 싶었던 아름다운 제주도에 친구들과 함께 올 수 있어 너무 기뻤다”고 소감을 밝혔다.
류동훈 교육장은 “중등 역사문화 캠프는 문화체험 활동이 어려운 가정의 학생들에게 소중한 경험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한 명의 학생도 소외되지 않는 교육을 위한 지원에 더 큰 관심을 가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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