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투데이충남] 이지웅 기자=공주교육지원청이 마을교육 활동가 양성 및 역량 강화를 위해 지난 14일 마을교사 120여 명을 대상으로 연수를 운영했다. 이번 연수는 지역의 특성에 부합하는 마을교사를 발굴하고, 마을교육공동체의 비전과 철학을 공유하기 위한 자리로 마련됐다.
오전 연수는 하반기에 신규로 선정된 35명의 마을교사를 위촉하고, ‘마을교육공동체를 위한 마을교사의 역할’을 주제로 한 충청남도교육청 김정식 장학사의 강연이 이루어졌다. 또한 상반기 선정된 마을체험처 ‘고와요’의 운영 사례 발표를 통해 마을교사 활동에 대한 실천적인 배움의 기회를 제공했다.
오후 연수는 상반기에 선정된 81명의 마을교사를 대상으로 마을교사의 역할과 성장에 대한 강의와 공주행복교육지구의 대표적인 마을교육공동체인 경천마을학교의 운영 사례 발표로 운영됐다.
새롭게 선정된 한 마을교사는 “지역의 아이들을 잘 키우는데 마을교사의 역할이 중요성을 알았다”며 “공주행복교육지구의 마을교사로 열심히 활동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정현철 교육과장은 “교육도시 공주를 모범적인 학교의 모습인 지역사회 학교로 변화해가는 마중물 역할이 바로 마을교사”라고 강조하며 “모두의 배움과 성장이 있는 공주행복교육지구 2기 사업을 위해 함께 힘을 모아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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