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투데이충남] 이지웅 기자=이순신고등학교 Wee클래스가 하반기 상담주간을 맞이해 8월 28일부터 9월 22일까지 친구사랑, 생명사랑 분위기 확산을 위한 다양한 행사를 진행하고, 마지막 날인 지난 22일 또래상담자들과 학생회 소속 학생들이 중심이 되어 등교하는 친구들을 반가운 마음으로 맞이하는 ‘등굣길 캠페인’을 실시했다.
또래상담자들과 학생회 소속 학생들은 9월 22일 등교하는 모든 친구들에게 ‘당신은 선물입니다’, ‘넌 할 수 있어’, ‘오늘보다 밝은 내일’등의 스티커가 붙어 있는‘사랑의 간식’을 나눠주며 작은 행복을 전하는 ‘우정배달부’역할을 수행했다. 또한 학업중단예방, 자살예방, 학교폭력예방, 사이버폭력예방을 위한 피켓 캠페인을 통해 학교내 친구사랑, 생명사랑의 분위기가 확산될 수 있도록 메세지를 전달했다.
아울러 이번 상담주간 내 Wee클래스에서 주관한 ‘친구사이’, ‘우리우정’, ‘생명사랑’을 주제로 한 사행시와 ‘사랑’, ‘우정’, ‘생명’을 주제로 한 타이포그래피에 많은 학생들이 참여해 생명과 우정의 의미를 생각해보는 시간을 보낼 수 있었다. 또한 점심시간 상담실에 마련된 ‘Happy Time’은 친구들과 함께 성격검사 및 해석상담을 받으며, 자신과 친구를 이해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참여했던 많은 학생들이 만족해했다.
친구들과 함께 성격검사를 실시하고, 해석상담을 받은 학생은 “친한 사이이지만 이해되지 않았던 친구의 행동이나 말투가 있었는데 이번에 성격검사를 하고 선생님의 해석을 들으면서 친구가 왜 그런 행동을 했는지 이해할 수 있었고, 내 행동을 돌아볼 수 있었다”며 “앞으로 친구를 배려하고, 부족한 부분을 노력으로 채워나간다면 더 깊은 우정을 만들 수 있을 것 같아 만족스럽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