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투데이충남] 류 신 기자=서천중학교가 25일 미국 평화봉사단으로 파견되어 대한민국의 발전에 기여하고 서천중에서 봉사했던 단원 가족(Rezac Ron Eugene/Patricia Leon)을 맞이했다.
1966년부터 67년까지 2년의 시간동안 서천중학교에서 학생들에게 영어를 가르치는 봉사활동을 통해 학교 교육 발전에 이바지했던 단원 가족은 한국국제교류재단(Korea Foundation)의 재방한 초청 사업을 통해 과거 근무지를 방문했다.
학교장과의 환담, 학교 시설 투어, 수업 참관 등 준비한 프로그램을 통해 발전된 학교를 둘러보는 시간을 가졌다.
단원 가족은 봉사했던 지난 시간을 회상하며 학교에 대한 우호적인 감정을 아낌없이 드러냈다.
55년여의 시간이 지난 후 재방문해 변화된 서천중학교의 모습을 보고 Rezac 씨는 “본인이 활동했던 시절과 비교했을 때 발전상이 매우 놀랍고, 현대화되고 우수한 시설 속에서 학생들의 교육이 이루어지고 있음에 감탄을 금할 수 없으며 서천중학교 교직원과 학생들의 환대에 대단히 감사하다”는 말을 남겼다.
김유집 교장은 “과거 봉사했던 서천중학교에 재방문해 한국과의 유대감 쌓을 수 있어 좋은 기회였다고 생각한다. 또, 문화 교류 활성의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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