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 광천읍, 집수리 봉사활동
홍성 광천읍, 집수리 봉사활동
  • 김경호 기자
  • 승인 2023.10.31 15:2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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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둥이가구와 독거노인가구 대상

[홍성=투데이충남] 김경호 기자= 홍성 광천읍이 (사)한국주거환경협회와 (사)공감사랑나눔회, 광천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함께 지난 30일 사랑의 집수리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집수리 봉사는 매년 농업회사법인 (주)백제의 후원을 받고 광천읍과 광천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서 발굴된 주거환경이 열악한 가정을 추천받아 실시되고 있으며, 이번에는 다둥이가구(다진부락)와 독거노인가구(원촌부락) 2가구를 대상으로 실시됐다.

이번에 집수리를 받은 다둥이가구 수혜자는 “아이가 태어났는데, 벽지에 곰팡이가 생겨 행정복지센터에 출생신고를 하며 혹시 도배를 새로 할 수 있는지 문의했었다며 이렇게 도배를 해주어서 아이를 더 건강하게 키울 수 있는 집을 만들어주셔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봉사에 참여한 김상규 회장은 “봉사를 하면 수혜자보다 봉사자가 더 보람과 행복을 느낀다”며 “나를 통해 누군가 행복할 수 있다면 그 이상 보람은 있을 수 없다는 생각으로 봉사를 이어오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사)한국주거환경협회는 300명 가까이 되는 회원들이 사회봉사를 목적으로 모여 취약계층에 주거환경 개선 사업을 지원하고 있으며, 2009년부터 지금까지 약 1000여 가구를 대상으로 집수리를 하며 재능기부를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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