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투데이충남] 이난이 기자=예산 대술초등학교가 지난달 31일 학부모 학습공동체 ‘더불어 함께 푸른 솔’이 여름동안 지친 피부에 영양을 주고 서로간의 친목을 다지고자 함께 천연화장품 만들기 연수를 했다.
올해는 다른 해보다 유난히 덥고 긴 여름을 보냈으며, 시골에 살아 농사일로 햇빛에 노출되는 시간이 많은 학부모들은 추수가 거의 끝나갈 즈음인 31일 올해 마지막 연수로 천연 화장품 만들기를 실시했다. 천연화장품으로 자신의 피부병부터 치유하였다고 하는 강사님의 강의를 듣고 피부에 좋은 수십여가지 천연재료를 배합하여 에센스와 영양크림을 만드는 시간을 가졌다.
예쁜 아가를 출산한 어머니, 손자를 돌보시는 할머니, 오랜만에 외손녀 학교에 와보시는 할머니, 위경련으로 응급실에 가셨다가 참석하신 어머니 등 여러분이 오셔서 담소를 나누는 훈훈한 분위기가 만들어졌다. 대술초 교장(구미순)은 “곧 개최될 학예회와 마지막 남은 학사일정에 대한 협조를 부탁드린다. 학부모들이 서로 고충을 나누고 소통할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이 되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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