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투데이충남] 이지웅 기자=당진용연유치원이 5일 용연리 마을회관에서 1년간의 마을 교육공동체 운영을 평가하고 2024학년도 운영 내용을 협의하기 위해 마을 어르신 30명과 교사 10명을 대상으로 2023학년도 당진행복교육지구 사업 ‘용연 마을 교육공동체’ 운영 평가회를 실시했다.
용연리 마을회관에 모인 교직원과 마을 어르신은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1년 동안 이루어진 용연 마을 교육공동체 운영과 관련해 참여 소감, 좋았던 점, 기억에 남는 프로그램, 다음 학년도에 희망하는 특색있는 프로그램 등에 대해 의견수렴 및 협의를 진행했다.
이후 문화 체험활동으로 마을 어르신 건강 증진을 위한 천연 오일 바디로션을 만들고, ‘2023 용연 마을 행복교육공동체 축제 한마당’ 마을 사랑 상품권 수익금으로 구매한 쌀을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 어르신께 전달했다.
마을 교육공동체 일원으로 참여하신 마을 통장은 “당진용연유치원 원장 선생님과 교직원분들의 노력으로 한 해 동안 즐겁고 다양한 체험을 많이 할 수 있어서 무척 좋았고, 이제는 유치원과 마을이 정말 하나가 된 느낌이 들어 행복하다”고 소감을 말했다.
인병희 원장은 “당진용연유치원은 앞으로도 지역 유일의 교육기관으로서 적극적인 마을 기반 교육과정 운영을 통해 행복한 마을 교육공동체 문화를 확산하는 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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