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 상록초, 마을학교·교육협동조합 연계 동아리활동 추진
당진 상록초, 마을학교·교육협동조합 연계 동아리활동 추진
  • 이지웅 기자
  • 승인 2023.12.11 1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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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투데이충남] 이지웅 기자=당진 상록초등학교가 지난 5일부터 8일까지 전교생을 대상으로 마을학교, 교육협동조합과 연계해 다양한 주제의 동아리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활동은 전 학년을 대상으로 학년별 특색에 따라 교육과정과 연계할 수 있는 '마을교육 자원'으로 진로 탐색 기회를 제공하고, 학교와 마을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지원하는 마을교육 생태계를 조성하고자 마련됐다.

1학년은 '종이접기' 프로그램으로 크리스마스 카드를 접고 꾸미기를 하면서 가족이나 친구에게 고마운 마음을 적으며 친구의 마음에 공감하고 이해해보는 시간을 가졌고, 2학년은 마을교사의 지도 아래 공간을 아늑하게 만들어 주는 섬유작품인 '마크라메 도어벨' 만들기를 진행했다.

3학년은 업사이클링 환경활동으로서 ‘버려지는 공병을 이용한 무드등 만들기'로 위험한 지구를 살리기에 동참했으며, 4학년은 '크리스마스 테라리움'이라는 주제로 '테라리움'의 뜻과 설명을 듣고, 읽어주는 '크리스마스 할머니' 그림책을 통해 자신의 어릴 때 크리스마스 경험을 발표함으로써 소중한 동심을 추억하고 자신의 재능을 찾는 시간을 가졌다.

5학년은 ‘두뇌 활성화 트레이닝’ 이라는 주제로 스스로 하는 힐링 마사지 활동과 건강한 피부와 마음 정화를 위한 팩붙이기 활동을 했고, 6학년은 ‘창의놀이’를 주제로 '혼자 왔어요' 놀이를 하며 친구를 관찰하고 집중력을 키웠으며 '한걸음 뿅망치'와 '1대1 질문,대답' 놀이를 하며 신체활동을 통해 자연스럽게 친구와 가까워질 수 있었다.

이미숙 교장은 “전교생을 대상으로 한 특색화된 이번 마을교사 프로그램운영으로 학생들은 소질과 적성을 찾고, 친구들을 이해하고 공감하는 기회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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