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투데이충남] 이난이 기자=예산교육지원청 Wee센터는 지난 11일 예산교육지원청 본관 3층 제 1회의실에서 협의체 관계자 18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3년 학생정서행동특성검사 사후관리협의체 3차 협의회’를 개최했다.
학생정서행동특성검사의 원활한 실시와 사후관리를 위해 구성된 협의체에서는 올해 초부터 학생에 대한 심층평가 실시와 체계적인 지원·관리를 지속적으로 협의해왔다. 정신건강협의체는 예산교육지원청 Wee센터를 중심으로 예산군보건소, 예산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 아람메디컬병원, 한국심리교육센터, 예산언어심리발달센터로 구성돼 있으며, 각 기관별로 심층평가 실시, 종합심리검사, 병원치료 연계, 사후관리 심리상담 등 다양한 방법으로 사업에 참여하고 있다.
올해 사업을 마무리하는 3차 협의회에서는 사업담당자의 2023년 학생정서행동특성검사 사업 성과 발표에 이어 사업을 하며 느낀 점과 내년도 사업에서 보완할 점에 대해 의견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학생정서행동특성검사는 매년 학령 전환기 학생(초1·4학년,중1학년,고1학년)을 대상으로 정서·행동 문제의 어려움을 조기에 확인하고 학생들의 학교생활 적응을 돕기 위해 실시하는 것으로, 검사 결과에 따라 관심군 학생을 선별해 학부모의 동의하에 심층 평가와 지속상담, 치료기관 연계 등을 지원하고 있다.
김종하 교육장은 “올해 초·중·고 학생의 위기 사안 발생에 따른 대응에 많이 애쓰시고, 힘든 학생들을 잘 관리해서 건강하게 생활하도록 노력해주셔서 감사하다”며 “오늘 협의회를 통해 정서행동특성검사 사업에서 미약했거나 보완할 점이 진지하게 논의되어 2024년 사업계획이 그것을 바탕으로 이뤄지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